NH투자 "신세계 여전히 저평가 상태"

입력 2018-03-08 08:37  

NH투자 "신세계 여전히 저평가 상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004170]가 백화점의 양호한 업황과 면세사업의 고성장, 온라인 가치 재평가 등에 비춰볼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
이지영 연구원은 "1∼2월 평균 면세점 일매출은 약 49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작년 4분기 평균 일매출이 45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영업상황이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월 문을 연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도 평균 일매출 5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면서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의 연 매출은 1천800억원을 넘어 애초 목표치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안에 온라인 사업부문 분할과 합병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한 신세계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2.7배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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