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단말 연동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및 차량 통신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 기간에도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넥쏘(NEXO)'에서 5G 서비스를 시연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연에서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 Rear-Seat Entertainment system)을 5G 단말과 연동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과 영상통화, 신호등 정보를 제공하는 V2I(차량-인프라 통신) 등을 선보인다.
시연에는 이동체의 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핸드오버(Handover)를 비롯해 다양한 5G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됐다.
KT는 시연을 위해 천덕교∼강원학생체육훈련장∼칼산터널∼솔봉교차로를 지나는 약 3.5km의 자율주행 구간에 자체 '평창 5G 규격' 기반의 5G 시범망을 구축했다.
시연은 패럴림픽 폐막 전날인 17일까지 진행된다.
KT는 "현대자동차와 차량 내 5G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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