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 반도체 제조업체 네패스[033640]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2%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850억원으로 12.0%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78.1% 감소했다.
회사 측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 등 주력 제품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이 늘었으나 직전 사업연도의 일회성 영업외이익 발생으로 작년 순이익은 감소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네패스는 또한 현물출자를 통해 중국 장쑤 네페스(Jiangsu nepes Semiconductor) 지분 40.14%를 확보하고 현지 반도체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지분 취득금액은 약 75억원이고 취득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중국 측 주주는 1천49만 달러를 현금출자해 동일한 지분비율을 유지한다"며 "지분 취득 예정일은 당사 현물출자 설비의 중국 설치 일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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