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9일 씨젠[096530]의 실적 성장세가 올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2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신현준 연구원은 "씨젠의 작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877억원과 14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9%, 39%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올렸다"며 "'올플렉스'의 고객사가 늘어난 게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고객사 증가와 신제품 출시에 따라 올해는 이런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1천13억원과 199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베크만쿨터와의 계약 해지로 지연됐던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 매출 발생도 하반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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