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경영인(CTO) 29명이 대학 강단에 선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고려대, 단국대, 숙명여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개 대학에 1학기 강의로 'CTO 특강'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현직 CTO들의 기술개발 경험담, 미래비전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에서는 13일 이학성 ㈜LS 사장이 첫 번째 강의를 맡으며, 단국대에서는 15일 이옥섭 SK바이오랜드 부회장이 첫 강의를 한다.
숙명여대에서는 14일 양창근 대한제당 고문(전 TS푸드앤시스템 대표)이 특강을 시작하고 GIST에서는 13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고문(전 사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이외에 박승용 효성중공업 전무, 안태환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이현순 ㈜두산 부회장, 김영환 삼양사 사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모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경영인클럽 회원이다. 이 클럽은 정책 자문, 기업 간 협력, 선진 기술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된 모임으로, 2010년부터 재능기부 형태로 대학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 2018년 1학기 CTO특강 현황
┌─────────┬────────────────┬───┬──────┐
│ 대학 │ 과목명 │강좌수│ 수강생 │
├─────────┼────────────────┼───┼──────┤
│ 고려대 │기술경영 및 전략│ 10회 │ 150명 내외 │
├─────────┼────────────────┼───┼──────┤
│ 단국대 │ 4차산업혁명과 기술경영 │ 12회 │ 100명 내외 │
├─────────┼────────────────┼───┼──────┤
│ 숙명여대 │ 4차산업혁명과 공학의 이해│ 10회 │ 150명 내외 │
├─────────┼────────────────┼───┼──────┤
│ GIST │과학기술과 경제 │ 6회 │ 200명 내외 │
└─────────┴────────────────┴───┴──────┘
※ 자료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