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가사' 보유자에 이준아 씨 인정

입력 2018-03-09 09:53   수정 2018-03-09 09:58

국가무형문화재 '가사' 보유자에 이준아 씨 인정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이준아(58)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歌詞)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씨는 가사와 가곡 종목 보유자였던 이주환(1909∼1972) 선생에게서 9세부터 가사와 가곡을 배웠고, 이주환 선생의 계보를 이은 이양교 가사 명예보유자로부터도 가사를 익혔다.
2008년 12월 가사 전수교육조교로 인정된 이씨는 전통적인 창법에 기반을 둔 가창 능력과 오랜 경험에 따른 교수 능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사는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로 평화로움과 향토적인 멋이 느껴지는 고유 음악이다. 지금까지 전래하는 곡은 백구사·죽지사·황계사·어부사·춘면곡·상사별곡·길군악·권주가·수양산가·처사가·양양가·매화가 등 12개다.
가사는 전승과 보존에 어려움을 겪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취약종목으로 분류돼 있다. 전승자로는 이양교 명예보유자, 이준아 보유자, 황규남·김호성 전수교육조교가 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