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삼강주막 주변에 157억원 들여 문화단지 조성

입력 2018-03-09 10:56   수정 2018-03-09 11:09

낙동강 삼강주막 주변에 157억원 들여 문화단지 조성




(예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예천군은 낙동강 700리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풍양면 삼강주막 주변에 숙박시설과 상가를 갖춘 문화단지가 들어선다고 9일 밝혔다.
예천군은 삼강문화단지 민자시설 건립을 위해 최근 송암개발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예천출신 기업인이 고향에서 설립한 송암개발은 레저·관광·숙박시설 개발과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이다.
송암개발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삼강문화단지 안 1만4천여㎡에 157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연면적 7천900여㎡ 상가와 10개 동에 80실 규모 숙박시설을 짓는다.
예천군 관계자는 "숙박시설과 상가가 들어오면 삼강문화단지가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어 경기 활성화와 세수증대, 일자리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강주막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합류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옛날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가 낙동강을 오르내릴 때나 선비·장꾼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갈 때 반드시 거쳤던 길목이다.
leek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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