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군산지역의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84억의 예산을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올해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 경제에 보탬을 주려는 취지다.
이는 정부의 특별교부세 (65억원)와 도의 특별조정교부금(19억원)을 합한 것이다.
특히 도의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상권 붕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산 공설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10억원)와 고군산군도 장자도항 관광편익시설(4억원),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 교육시설(5억원) 등에 투입된다.
앞서 지난 5일 도는 GM 군산공장 및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와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자금 1천600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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