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춘해보건대학교가 9일 울주군 캠퍼스 명덕관 아트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학 50년사 헌정에 이어 기념 동영상으로 학교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진 총장과 김조영 4대 이사장의 인사, 신장열 울주군수 등의 축사, '의료인의 소명'을 주제로 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기념식은 간호학과 하모니합창단의 '꿈을 이루자' 축가와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아트홀 로비에는 학교 역사를 기록한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1968년 개교 당시의 캠퍼스, 울산 이전 후 최근까지 대학의 모습이 생생하게 소개했다.
기념음악회도 마련돼 울산시립교향악단 초청 연주와 부산대학교 합창단, 루보체 레이디스 싱어즈, 해운대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초청 공연이 열렸다.
기념식과 함께 이날 캠퍼스 내 해악관·명덕관 준공식도 열렸다.
춘해대는 4년제 간호학과를 포함한 13개 학과가 있다.
재학생은 2천600여 명으로 울산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다. 그동안 1만8천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부 2016 전국 137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2위, 2013∼2016 교육부 발표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4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