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내곡동 안골마을에 3천342㎡ 규모 '꽃초롱 자연학습장'을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연학습장은 친환경 농산물 체험장, 영농교육장, 꽃동산, 전통농기구 체험장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봄철 씨감자와 채소 모종 심기, 여름철 채소 심기·수확하기, 가을철 김장 배추 관찰·수확 등을 진행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도 판다. 상자, 상토, 모종, 씨앗 등을 모두 합쳐 1세트에 원가의 20% 수준인 7천원대에 판다.
상자텃밭은 총 1만2천 세트 규모로 19일부터 5일간 선착순으로 개인은 최대 6세트, 기관·단체는 최대 2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과 수확의 기쁨 등 정서적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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