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5월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 4명이 확정됐다.
대한체조협회는 1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2018 아시아선수권 개인 파견대표 최종선발전을 열었다.
이번 선발전은 8월 아시안게임, 9월 세계선수권대회 1차 대표 선발전도 겸했다.
이날 선발전에서 임세은(세종고 3)이 후프-볼-곤봉-리본 4종목 합계 60.450점을 획득해 전체 1위에 올랐다.
'포스트 손연재'를 꿈꾸는 서고은(문정고 2)이 59.050점을 받아 2위, 김주원(세종고 1)이 58.000점으로 3위에 각각 자리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김채운(세종고 3)은 이날 55.500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협회는 선발전 후 강화위원회를 열어 성적순으로 1∼4위에 오른 4명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표로 파견하기로 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를 뽑기 위한 2차 선발전은 5월 19일에 열린다. 협회는 1∼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파견대표를 최종으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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