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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좋지요. 하지만 꼭 스타뿐만이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부탁하겠습니다."
이명호 장애인체육회장에게 10일 한류스타 장근석 씨가 자비를 들여 2천18명의 팬과 함께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온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돌아온 답이었다.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시점에서 장근석 씨의 선행이 각계각층으로 퍼져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는 것이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장근석 씨의 선행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명호 회장은 많은 국민이 패럴림픽 경기장을 직접 찾아오면 정말 만족할 것이라며 특히 가족들이 많이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 스포츠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감동과 재미와 뛰어난 경기력이 있는데 직접 와서 보면 감동을 하며 열광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패럴림픽 경기의 매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명호 회장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남북 공동입장이 무산된 데 대해서는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북측은 자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정치적인 이유로 독도를 표기하지 않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는 IOC와의 파트너십을 이유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써온 한반도기를 변경할 수 없다고 맞섰다.
이에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은 각각 태극기와 인공기를 들고 개별적으로 입장했다.
이명호 회장은 "다만 남북 선수들이 성화 봉송을 함께했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남북 선수들의 성화 봉송에 대해 말하고 있다.
<촬영·편집 : 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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