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공예상품 '강원동경'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때 관심을 끈 컬링 경기의 스톤 투구를 본따 디자인한 '컬링스톤 파우치'는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다.
동계스포츠 영웅들을 모티브로 한 '히어로 미니어처 세트', 슬로프의 궤적을 담아낸 '화이트 슬로프 캔들'도 판매량이 급증했다.
팽이치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소재로 한 '강원 PLAY' 컬렉션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강원도 양구의 백토를 소재로 겨울풍경과 눈꽃 모티브를 섬세하게 표현한 양구 백토 투광컵은 평창올림픽 기간 주요국 귀빈들에게 선물로 제공됐다.
'강원동경' 시리즈는 강원도의 겨울을 상징하는 동(冬), 자연을 상징하는 동(東), 동심을 회상하는 동(童)을 소재로 한 24품목, 42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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