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고성에 국내 최대 규모인 42㎿h급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된 설비는 단일용량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42㎿h급 배터리와 12.5㎿급 전력변환장치(PCS)를 장착했다.
이 설비는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발전본부의 태양광발전설비가 낮에 생산한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할 때 공급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이와 함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발전본부에서 풍력과 태양광발전이 연계된 ESS 3개 단지에서 총 46㎿h 규모(배터리)의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국내 최대용량의 ESS 설치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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