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평창동계패럴림픽 선수단장 인터뷰 - VR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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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2018 평창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맡은 배동현 단장(창성건설 대표이사)은 35세의 젊은 기업인이다.
선수 출신이 아닌 기업인이 단장을 맡는다는 것도 특별한데 나이까지 젊어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고 있다.
배동현 단장은 2015년 8월 장애인 동계스포츠 최초의 실업팀인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을 창설했다.
창성건설 장애인 노르딕스키팀은 5명의 선수단(감독 1, 선수 4)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가 포함되어 있다.
배동현 단장은 장애인 선수들에게 고정 급여를 지급하며 해외 전지훈련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배동현 단장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대한 많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전지훈련을 등을 배려하는 것이었다"며 "많은 국민이 진심으로 응원을 해주고 있어 패럴림픽 선수들이 너무 큰 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럴림픽에서도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 인기종목에 취재진과 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같은 종목 내에서도 관심을 많이 받는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다.
숨은 영웅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배동현 단장은 "경기장 안과 밖에서 긴장하며 땀 흘리는 숨은 영웅이 너무나 많아서 따로 꼽기가 어렵다"며 "모든 종목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치진과 운영진 등 패럴림픽을 함께하는 모든 사람이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촬영 : 이재성, 편집 : 왕지웅>
jwwang@yna.co.kr
배동현 평창패럴림픽 선수단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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