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손주인(35)이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삼성 관계자는 14일 "건국대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무릎 인대가 약간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복귀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손주인은 전날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삼성의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회 말 수비 도중 다쳤다.
kt 선두타자 정현의 우중간 타구를 잡으려고 뛰어가던 손주인은 우익수 이성곤과 부딪힌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손주인은 2013년부터 LG 트윈스에서 뛰다가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친정' 삼성의 지명을 받고 새 출발을 준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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