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청와대 수석들에게 현안 지원 요청

입력 2018-03-14 15:58  

송하진 전북지사, 청와대 수석들에게 현안 지원 요청
GM 군산공장 정상화·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등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4일 청와대 수석들을 만나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 등 3대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김수현 사회수석을 비롯해 홍장표 경제수석, 한병도 정무수석을 잇달아 면담하고 GM군산공장 정상화와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정부가 군산공장을 제외한 부평, 창원 공장만 계속 가동하는 것을 전제로 GM과 협상한다면 전북 도민은 작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에 이은 두 번의 지역 소외로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북경제는 군산조선소 폐쇄, 서남대 폐교에 이어 GM 군산공장까지 문을 닫아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특별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은 대통령 공약사업이면서 기재부 동의로 국가 예산이 반영되고 복지부도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전향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취약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 질 제고와 서남대 폐교에 따라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보건의료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는 요청도 빼놓지 않았다.
수석들은 "정부는 군산경제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종합적인 대책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지원 등도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고 도는 전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