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주 생명의 숲 국민운동' 15일 창립

입력 2018-03-14 16:47   수정 2018-03-14 17:13

[제주소식] '제주 생명의 숲 국민운동' 15일 창립

(제주=연합뉴스) 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상임공동대표 고윤권, 김찬수)은 15일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에서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한다.
생명의 숲 국민운동의 제주지부로 출범하는 이 단체는 앞으로 제주의 숲을 온전하게 지키고, 아름답게 가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제주의 환경자산을 지키고 가꾸어나기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학계 그리고 도민들이 힘을 모아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우리와 우리의 후손이 깨끗하고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보물섬이 됐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소나무재선충병이 창궐해 180만 그루의 소나무(곰솔)가 제거됐으며, 800여 ㏊에 달하던 세계 유일의 한라산 구상나무 숲도 절멸 위기에 봉착하는 등 도내 숲 환경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폭설 등으로 발생한 포트홀 620개소 응급 보수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겨울철 폭설 등으로 도내 지방도와 시·군도 등 106.4㎞ 중 2.29㎢가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로별 세부 파손 면적은 구국도 5개 노선 12.8㎞에 0.84㎢, 지방도 11개 노선 25.5㎞에 0.9㎢, 시·군도 78개 노선 12.3㎞에 0.34㎢, 마을안길 등 100개 노선 55.8㎞에 0.21㎢다.
도는 올해 확보된 예산과 재난 예비비를 투입해 파손이 심각한 도로 구간에 대한 소파 보수와 차선도색 등을 상반기에 마무리한다. 도로 균열과 변형 등이 발생해 보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연내 보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이미 포트홀 620개소에 대한 응급 보수를 완료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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