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5일 LS산전[010120]에 대해 "우호적인 에너지 시장 관련 정책이 구체화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9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올렸다.
이민재 연구원은 "HDVC(초고압직류 송전방식), 스마트공장, 스마트그리드 등 국내 에너지 시장 관련 정책들이 발표되는 중"이라며 "LS산전의 모든 사업부는 관련 변화와 밀접히 연관돼 있어 중장기적으로 융합사업 내 적자가 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S산전 주가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 수준"이라며 "LS산전 전 사업부가 현 정부 에너지 정책의 수혜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것을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해외 부문 성장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보다 4.3% 증가한 2조1천903억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1천81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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