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도심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4월 해빙기에 덤프트럭·레미콘 등 대형화물차들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이달 31일까지 '경찰오토바이 기동순찰팀' 6개 팀을 투입해 화물차들의 신호 위반·끼어들기·지정차로 위반·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위반·통행제한 지역 위반 등을 단속한다. 단속은 지난달 26일 시작됐다.
또 경찰은 서울 시내 대형공사 상황을 파악해, 대형화물차나 건설기계의 주요 이동구간에 교통 폐쇄회로(CC)TV 화상 순찰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집중단속으로 운전자에 경각심을 제고하고, 개학 철 어린이 등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보장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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