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올해 진행될 세대 간 멘토링 프로그램 '2018년 인생나눔교실'의 자유기획 사업을 운영할 4개의 주관처를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생나눔교실은 현역에서 은퇴한 선배 세대와 한창 성장하는 후배 세대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됐다.
올해는 총 250명의 멘토 봉사단이 3천 회가량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 자유기획 사업은 대상 지역을 광역지자체에서 기초지자체로 좁히고 멘토링 분야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열어두는 지역 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돼 4개 지역에서 38명의 멘토가 다문화 가정, 사춘기 청소년, 홀몸 어르신, 취업 준비생, 감정노동자 등 33개 그룹의 이웃들과 만나 멘토링을 진행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유기획 사업을 진행한다.
주관처가 되기를 희망하는 기관은 학교생활, 진로, 결혼, 육아, 노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멘티와 이들에게 도움을 줄 멘토를 발굴해 국고 보조금 관리 시스템인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5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사업설명회도 연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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