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자산을 활용해 화장품산업을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미(美)·패션도시 이미지, 천연소재, 서비스 등 긍정적 자산을 기반으로 한류 인기에 편승한 K-뷰티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2016년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4천375억 달러이고, 국내 시장은 120억 달러 정도다. 최근 5년간 국내 화장품산업은 연간 생산액이 평균 13.9%씩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는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37억원(국비 33억원, 시비 104억원)을 투입해 5개 사업을 한다.
천연소재 표준화, 스타 뷰티브랜드 육성,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기업공동관 운영 등 판로개척을 지원해 혁신성장을 이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올해는 대구가 세계적 화장품(뷰티)산업 도시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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