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신고리 3호기 계획예방정비 현장과 신고리 5호기 건설 현장에서 윤청로 품질안전본부장이 직접 해빙기와 봄철 건조기를 대비한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현장 취약요소, 붕괴·균열·전도 등 피해가 우려되는 옹벽, 석축과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고 발생 취약지구 등 재난·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앞으로 울산·부산 등지의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형별 재난훈련 시행, 재난취약시설 집중관리 등을 통해 발전소 안전운전과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윤 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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