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대신하는 이른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을 올해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디캠프(D-Camp)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18일까지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
영리법인이나 해당 법인이 설립한 비영리재단, 사회적기업(예비포함), 컨소시엄 파트너 기관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정부부처,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공기업 등 공공부문과 시민단체는 영리법인 또는 사회적기업과의 보조 파트너 형식으로 컨소시엄을 체결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KOICA는 선정된 기업에 사업당 연간 5억 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IBS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신생벤처)까지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도국에 적용해 경제·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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