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안동시, 예천군, 경북개발공사는 도청 신도시 주민 불편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기관들은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종합병원 유치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현안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도시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의료시설을 유치하기로 하고 도청신도시추진단과 투자유치실, 보건정책과, 경북개발공사, 안동시 관계자로 구성한 TF를 운영한다.
TF는 땅 유·무상 임대, 감정가 미만 제공 등 종합의료시설 지원 기준과 방안을 마련하고 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
또 4개 기관은 호민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 안동·예천 상생발전포럼 운영, 한옥 지구 전통마을 숲 조성, 신도시 2단계 사업 도시가스 우선 시공, 우회도로 추가 개설 등 현안 25건을 논의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성익 경북도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신도시 안 각종 사업을 빨리 추진하고 미흡한 시설물 보수, 민원 해소 등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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