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18 경기 영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영아티스트'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클래식 유망주 발굴·육성 사업이다.
전당은 이 사업 선발자들에게 1년간 독주회와 협연,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외 저명한 음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제무대 데뷔를 지원한다. 영아티스트 활동 기간이 끝난 후에도 독주회와 갈라 무대 기획 등 관리를 이어간다.
영아티스트 신청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부문에서 국제콩쿠르를 준비 중인 만 13세부터 만 25세 이하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 심사는 1차 서류 전형과 2차 실기 예선 오디션, 3차 실기 본선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젊은 인재들이 국제무대에 서기까지 수많은 무대 경험이 필요하지만 정작 독주회 한번 개최하려면 비용 부담이 엄청나는 등 현실적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젊은 음악가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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