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서울시오페라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세종체임버홀에서 '2018 오페라 마티니' 시리즈 첫 공연으로 푸치니의 '외투'를 선보인다.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오페라 마티네'는 오페라의 주요 장면과 쉬운 해설을 엮어 오전 시간을 활용하려는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푸치니의 오페라 세계를 조명한다.
푸치니의 3부작 '일 트리티코'(3월 20일 '외투'·6월 19일 '수녀 안젤리카'·9월 18일 '잔니 스키키')를 차례로 선보인 뒤 12월 18일 푸치니의 오페라 갈라를 진행한다.
마티네 공연인 만큼 각 작품 모두를 1시간 정도로 짧게 축약해 오페라 감상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다.
▲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각 분야에서 탄탄한 기량을 쌓아온 중견 무용가 12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창작 작품의 활성화와 안무가 육성을 위해 지난 1987년부터 개최돼 온 '현대춤작가 12인전'이 오는 4월 3~8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장르의 중견급 안무가들이 자신의 개성과 기량을 담은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로 32회째를 맞았다.
그간 국수호 디딤무용단 예술감독, 박인자 전문무용수 지원센터 이사장,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정혜진 전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등 쟁쟁한 무용계 인물들이 이 무대를 거쳤다.
올해는 한정미, 김성훈, 조원석, 장윤나, 전혁진, 정신혜, 최소빈, 안영준, 이준모, 마혜일, 이고은, 김영미 등이 창작한 작품이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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