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미국미술관이 16일(현지시간)부터 다섯 달간 국내 정상급 설치미술가인 서도호 작가(56)의 작품을 특별 전시한다.
'서도호: 집 가까이서(Do Ho Suh: Almost Home)'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등의 지원을 받아 열리게 됐다.
전시회를 기획한 세라 뉴먼 큐레이터는 안내 자료에서 "서 작가는 작품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예일대학교에서 조소학 석사인 서 작가는 2013년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의 올해의 혁신가 예술 부문에 선정됐고 작년엔 호암상 예술상을 받았다.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등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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