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주민 생활체육과 레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8월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구 경서동 611의2 720㎡ 터에 테니스장 2면, 농구장 2면, 풋살경기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곳은 제2외곽순환도로 남청라IC 인근 지하구간의 지상부 유휴 부지다.
인천경제청은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마쳤고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2003년 송도국제도시·영종지구와 함께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8만9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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