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협력기금 등 협력사업 추진 필요성 공감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과 만나 기후변화 대응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16일 밝혔다.
GGGI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문·정책수립 지원·경험공유 등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고 차관은 GGGI가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제발전공유사업(KSP) 등 한국의 유상원조자금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은 기후재원, 기후기술 등 분야에서 지속해서 기여해 달라고 한국에 요청했다.
양 측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정례회의를 열고 기후변화 대응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가기로 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