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6일 무등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해빙기 안전관리와 재난대응 실태점검을 했다.
권경업 이사장 등 공단 임직원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가 무등산 내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낙석 위험구간 등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큰 재난취약지를 둘러봤다.
장불재 쉼터, 공중화장실, 탐방로 등 다수 등산객이 이용하는 시설물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또 국립공원 등 자연공원 내 지정 장소에서 음주 행위를 금지하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 홍보물이 제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5주년을 맞아 올해 핵심사업과 중장기 과제로 추진 중인 생태탐방연수원 건립, 원효사 집단시설 이전 상황도 확인했다.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사고 우려가 큰 시기인 만큼 위험요소는 미리 제거하고 안전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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