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연은 전 종목 완주…여자 12.5㎞ 좌식 11위
(평창=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권상현(21)이 바이애슬론 최장거리 종목인 15㎞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선전했다.
권상현은 16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5㎞ 입식 경기에서 50분 49초 70의 기록으로 15명의 참가선수 중 9위를 차지했다.
그는 첫 주행 체크포인트인 1.86㎞까지 9위를 기록했고, 이후 순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총 20발을 쏘는 사격에서도 18발을 맞추며 선전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5㎞ 시각 종목에선 최보규(24)가 가이드 김현우와 함께 55분 59초 80의 기록으로 15명의 선수 중 12위에 올랐다.
'위대한 엄마' 이도연(46)은 장애인바이애슬론 여자 12.5㎞ 좌식 종목에서 1시간 2분 27초 30, 11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이도연은 이번 대회 모든 출전 종목에서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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