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 전영오픈 4강 진출

입력 2018-03-17 07:54  

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 전영오픈 4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간판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2018 전영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3위 손완호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니시모토 겐타(일본)를 2-1(21-18 9-21 21-14)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손완호는 17일 세계랭킹 6위 스위치(중국)와 결승행 티켓을 둘러싸고 대결한다.
스위치는 이 대회에서 전혁진(요넥스), 이현일(MG새마을금고), 천룽(중국)을 꺾고 4강에 올라왔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에게 0-2(15-21 14-21)로 패했다.
이소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장예나(김천시청)와 짝을 이뤄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동갑내기 파트너 신승찬과도 정상을 노렸으나 2년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남자단식 8강에서 이뤄진 린단(중국)과 리총웨이(말레이시아)의 '세기의 라이벌전'은 린단의 2-0(21-16 21-17) 승리로 끝났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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