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가 18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을 앞두고 안전점검을 거듭했다.
화재·구조·구급 등 119대원 301명은 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담당 분야별 안전순찰을 했다.
마지막 날인만큼 안전의식이 느슨해져 사고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폐회식장 안팎으로 안전순찰을 강화했다.
소방인력은 올림픽 폐회식보다 49명 늘려 불꽃공연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성화봉 뒤편과 하천 주변 민가 밀집지역에 추가 배치한다.
오후 3시부터는 관중들의 안전한 입장을 위해 폐회식장 중요 거점 장소마다 대원을 둔다.
대원들은 폐회식이 끝나고 관중 모두가 안전하게 퇴장한 뒤인 이튿날 오전 1시까지 대기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국제방송센터(IBC), 메인 프레스센터(MPC), 선수촌, 올림픽플라자 등에 배치된 대원들은 21일까지 단계적으로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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