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 경쟁자 테임즈도 휴식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노리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이틀 연속 벤치를 지켰다.
밀워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경기에 최지만 대신 라이언 브론을 3번 타자 1루수로 냈다.
이번 시즌 외야수에서 1루수로 전향한 브론은 2루타 2개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0.419에 홈런 3개, 9타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주전 선수인 브론도 타율 0.381에 2홈런, 8타점으로 시범경기 좋은 타격 컨디션을 유지한다.
최지만의 또 다른 포지션 경쟁자인 에릭 테임즈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테임즈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4이며,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밀워키는 브론의 맹타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체이스 앤더슨을 앞세워 다저스에 7-3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16승 7패가 된 밀워키는 캑터스 리그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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