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는 튤립축제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한식, 중식, 양식, 스낵 등 새로운 메뉴 120여 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16일부터 튤립축제를 진행중인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이 110종의 봄꽃 120만 송이를 감상하면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꽃을 테마로 한 메뉴부터 동물 캐릭터를 형상화한 귀여운 메뉴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고소한 핫도그 빵 위에 천연 색소를 활용해 싱그러운 튤립 한 송이를 그려 넣은 '튤립 핫도그'가 대표적이다.
튤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가든테라스에서는 장미꽃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올린 '로즈 아이스크림 빙수'를,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에서는 빠에야라이스와 새우튀김이 노란 해바라기 꽃 모양으로 플레이팅 된 '새우튀김 카레라이스'를 각각 출시했다.
아름다운 정원에서 꽃향기를서 맡으며 맥주 한잔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인 홀랜드 빌리지에는 '바비큐그릴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터키레그(칠면조다리), 바비큐립, 소시지 등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즉석에서 구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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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매직타임 레스토랑에는 '아시안 코너'를 신설해 베트남 쌀국수와 베트남식 군만두, 중국 광둥식 찹쌀 탕수육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판다, 바다사자, 토끼 등 인기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빙수, 핫도그, 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필수품인 팝콘통도 튤립축제를 맞아 에버랜드 캐릭터인 '에버베어' 테마로 바꿨다.
에버랜드는 이번 튤립축제에 앞서 고객조사는 물론, 유명 맛집들을 벤치마킹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한 메뉴품평회를 개최하는 방법으로 축제 메뉴들의 맛과 품질을 높였다.
에버랜드의 튤립축제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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