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28일…K-팝 공연 등 한류콘텐츠 한마당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의 한류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기획·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SM엔터테인먼트 계열의 SM C&C가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기획·운영사 평가위원회를 열고 업체별로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평가해 SM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26일부터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시작해 다음 달 중으로 2018 BOF 행사 대행 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BOF 사업단은 지난 1월 23일 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행사를 대행할 제안사를 공모한 결과 2개 컨소시엄이 응모했다.
SM C&C는 배우와 예능인 중심의 연예기획사로 한류의 중심인 K-팝을 비롯해 부산만의 지역적 특성을 전파하는 콘텐츠를 제시해 기대를 모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SM C&C와 함께 새로운 부산발 한류상품을 기획 제작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 가는 축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부산불꽃축제와 함께 열린다. 시비와 국비 40억원과 협찬금 등 모두 54억원의 예산을 들여 K-팝 공연과 한국의 음식, 뷰티, 문화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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