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성남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에게 대학생 학습 도우미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일 오후 시청에서 '드림스타트 성장멘토링 수호천사 발대식'을 한다.
가천대, 신구대, 을지대 등 성남지역 대학생 40명이 학습 도우미로 참여한다.
시는 이들 대학생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중 초등 3∼6학년생을 각각 멘토와 멘티로 1대 1 연결해준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대학생은 멘티 아동의 집을 주 1회 방문해 수준별 교재·교구로 기초학습을 지도하고 고민 상담과 가정·학교생활 조언도 한다.
시는 이를 위해 아동 1명당 2만5천원 상당의 교재를, 대학생에게는 월 4만원의 자원봉사 활동비를 지원한다.
성남시, 추징시효 소멸 앞둔 체납자 재산 추적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성남시는 징수권 소멸시효 5년이 다가오는 체납자 재산을 추적 징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말로 추징시효를 넘기게 되는 체납자 2천75명이 대상이다.
체납액은 8억3천400만원이다.
시는 전담팀을 꾸려 대상자의 재산을 전국토지정보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시스템, 지방세 정보시스템, 전자예금서비스를 이용해 추적 조사한다.
새롭게 취득한 재산이 확인되면 즉시 압류해 체납한 지방세를 징수할 방침이다.
시는 소멸시효 예정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올해 1∼2월 179명의 체납자에게 2천180만원의 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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