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0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가 올해 면세사업 적자 감소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작년 면세 조직 슬림화에 따라 고정비 절감 등으로 면세사업에서 내년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이 가시화하면 시기는 예상보다 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런 면세사업 적자 감소로 올해 전사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신세계[004170]와 현대백화점[069960]이 각각 8,11월 신규 시내면세점에 뛰어들 것이나 63빌딩점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며 "63점은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강남권과 명동권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전 타임월드 백화점 점유율도 중부권 유일의 명품 라인 구축과 뛰어난 입지로 높아지고 있다"며 "대전점은 경쟁사의 명품 입점 계획이 없어 당분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나 온라인 채널 경쟁력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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