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1A080C223000BC80D_P2.jpeg' id='PCM20180217000018887' title='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오피스텔 거래 1만6천건…"전매제한 영향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지난달 전국 상업·업무용(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20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3만1천566건을 기록해 1월(3만893건) 대비 2.2% 늘었고, 작년 2월(2만5천606건)보다는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1만6천233건으로 1월(1만5천574건) 대비 4.2% 증가했고, 작년 2월(1만1천590건)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 1월 25일부터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오피스텔의 분양권 전매가 입주 때까지 금지됐음에도, 거래시장에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신규공급 증가,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수익률은 갈수록 악화하는 추세여서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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