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건설은 다음달 충남 천안시 문화동 동남구청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천안' 451세대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천안은 지하 4층~지상 47층의 3개 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천안 도심 중심에 '제1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천안 동남구 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협력해 추진하는 도시재생 민간참여 사업이며, 천안 구도심인 동남구청사 일원에 새로운 경제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천안시와 주택도시기금이 특수목적회사(REITs)를 설립해 사업이 추진되며,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은 설계, 시공, 주택분양 및 상가 인수운영을 담당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한다.
동남구청부지에는 현재의 보건소,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동남구청사,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대학생 대상),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힐스테이트 천안)이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국철 1호선 천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전철 3정거장 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있어 서울역 약 40분, 광명역 약 20분, SRT 수서역 약 25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남산초등학교, 천안제일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반경 1㎞ 이내에 천안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천안중앙고, 복자여중·고, 중앙도서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단지 반경 2㎞ 이내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CGV,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안역전시장, 천안역지하상가, 천안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천안은 전세대가 남측향으로 배치되며, 입주고객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지상 46~47층에는 전용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스카이라운지(근린생활시설)가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에서 내달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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