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이 떨어져요" 경남서 강풍 피해 신고 잇따라

입력 2018-03-20 15:09   수정 2018-03-20 15:13

"간판이 떨어져요" 경남서 강풍 피해 신고 잇따라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20일 경남에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간판이 떨어지거나 가로수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경남도·창원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의 한 건물 간판이 "바람에 흔들려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낮 12시 10분께는 김해시 상동면에서 가로수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함양군 함양읍에서도 한 건물에 내걸린 간판이 바람에 흔들린다는 신고가 오후 1시 20분께 소방당국에 들어갔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직후 각 현장으로 출동, 긴급 안전 조치를 했다.

이밖에 창원지역에서도 간판이 넘어졌다거나 천막이 날아갔다는 등 신고가 3건가량 접수됐다.
이날 창원 등지에서는 교통통제용 고깔이 도로에 나뒹구는 등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거제와 통영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거제 능포동의 순간 최대 풍속은 26.2㎧를 기록했다고 창원기상대는 설명했다.
창원기상대 측은 "현재 도내 지역에 초속 10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고, 오는 22일까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