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낙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낙농가 착유 세척수 처리시설 지원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이 사업에 16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착유 세척수는 우유를 짜기 전후에 착유기 라인 안에 남은 우유와 착유실 청소 등에 사용한 물이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류수 수질 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추거나 위탁 처리해야 한다.
통상 젖소 50∼60마리를 기준으로 하루에 1∼1.5t이 발생한다.
도는 내년부터 정화시설 방류수 수질 기준이 총질소(T-N) 기준으로 현행보다 배 정도 강화돼 낙농가 착유 세척수 처리에 따른 어려움을 지원하려고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14개 시·군, 56개 젖소 농가다.
도는 이 사업 추진으로 착유 세척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게 돼 낙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대표도서관, 예비창업자 위한 특강
(창원=연합뉴스) 경남대표도서관은 창원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창업을 준비하는 도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특강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모두 4차례 걸쳐 경남대표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특강 첫회는 '생활 속 창업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화', '사회적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 '기업가 정신과 창업' 등을 내용으로 창업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경남대표도서관 내 취업·창업정보센터에는 전문가 상담창구도 운영 중이다.
김종환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창업특강을 시작으로 전문기관들과 함께 취업·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며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도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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