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20일 낮 12시께 서울 강서구 한 건설장비업체 야적장에서 천공기에 매달린 철제 파이프가 떨어져 작업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천공기에 철제 파이프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기기에 매달려 있던 무게 5t, 길이 8m짜리 파이프가 떨어져 그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박모(39)씨를 덮쳤다.
박씨는 의식을 잃고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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