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갈 길 바쁜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갈비뼈 부상 탓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솔트 리버 필즈 앤 토킹 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시범경기 3호 솔로 홈런을 터트린 지난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이다.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부상 탓에 경기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밀워키 지역지인 '밀워키 저널 센티널'은 "최지만은 최근 며칠간 갈비뼈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오늘도 경기에 빠졌지만 곧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한 최지만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419에 홈런 3개, 9타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개막전 출전을 노리던 좋은 흐름에서 부상이라는 불청객과 만났다.
최지만이 시범경기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1년 최대 150만 달러(약 16억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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