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 강남점 식품관에 영국 유명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매장은 신세계 본점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보다 3배 이상 넓은 20여평 규모로, 본점보다 50여개 많은 총 15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홍차, 쿠키, 사탕, 잼을 비롯해 홍차를 즐기는 데 필요한 차 관련 액세서리까지 준비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본점 매장은 6평 남짓한 공간에서 월평균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신세계는 전했다.
이는 애초 목표를 2∼3배 웃도는 실적으로, 본점에 있는 40여평 규모 커피 매장들의 매출보다 많다.
관세청에 따르면 차 수입량은 2009년 448t에서 지난해 807t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차 매출은 지난해 10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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