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공개 오디션 '캐스팅 콜'로 주인공 추가 선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오는 5월 18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바다와 신성우 등이 캐스팅됐다.
21일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에 따르면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역에는 배우 바다, 김보경, 루나가, 그의 연인 '레트 버틀러' 역에는 신성우, 김준현, 테이가 확정됐다.
제작사 측은 오는 23일부터 MBC드라마와 MBC뮤직 등을 통해 방송되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 우승자를 남녀 주인공으로 추가 캐스팅할 예정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거릿 미첼의 원작 소설과 빅터 플레밍 감독의 영화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동명 고전을 무대화한 프랑스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는 라이선스 버전으로 2015년 초연됐으며 같은 해 재연 공연에서는 관객 10만명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7월 29일까지 이어진다. 6만~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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