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중구는 중림동에 노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낮 시간 보호시설인 구립중립데이케어센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데이케어센터는 중림종합복지센터의 남는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생활실·프로그램실·재활치료실·식당 등을 갖췄다.
본관 4층은 정원 21명의 어르신데이케어센터, 별관 2층은 정원 12명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각각 운영된다.
센터에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가 상주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일 건강 체크, 음악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등을 펼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료 가운데 85%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부담하지만 15%는 이용자가 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화목을 지키는 돌봄 시설을 늘려 주민이 행복한 일상을 지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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