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취임…"지역경제 발전에 최선"

입력 2018-03-21 11:50   수정 2018-03-21 15:47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취임…"지역경제 발전에 최선"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21일 부산상의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임기에 돌입했다.

허 회장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1981년 단조제품 업체인 태웅을 설립했다. 코스닥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부산·영남지역 코스닥 CEO 포럼 회장과 부산시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활기찬 부산경제, 따뜻한 지역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3년 임기 동안 지역 경제와 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 자동차, 철강 등 위기 산업에 대한 활력 모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항공 산업 등 지역에 특화할 수 있는 신성장산업 발굴을 위해 상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공항, 등록엑스포, 복합리조트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부산시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상공의원으로 참여하지 못한 일반회원 기업과 차세대 경영자에 대한 문호 확대, 상의의 사회적 역할을 위한 기금 조성 의지도 재확인했다.
취임식에 앞서 6년간 부산상의 회장을 지낸 조성제 전 회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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