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협회컨설팅, 소비재·내구재·서비스재 등 223개 부문 조사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018년도 20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KMAC가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인 K-BPI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올해 K-BPI 조사는 소비재 86개, 내구재 51개, 서비스재 85개 등 222개 산업군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으며, 스페셜 이슈로 '착한 브랜드(1위 신한카드 아름人)'에 대한 소비자 조사가 진행됐다.
소비재 산업에서는 정관장(건강식품), 제주삼다수(생수), 해표식용유(식용유), 크로커다일레이디(여성의류), 아로나민(종합영양제), 락앤락(주방용품), ESSE(담배) 등이 1위 브랜드로 꼽혔다.
내구재 산업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가정용보일러), 신도리코(사무용복합기), 지:인(Z:IN) 윈도 플러스(window Plus)(창호재), 에이스침대(침대), 바디프랜드(헬스케어) 등이 1위 브랜드로 평가됐다.
이어 서비스재 산업에서는 신한금융그룹(금융지주(그룹)), 롯데슈퍼(대형슈퍼마켓), 롯데면세점(면세점). 에스원 SECOM(방범보안서비스), 롯데백화점(백화점), 파리바게뜨(베이커리), 교촌치킨(브랜드치킨전문점), 신한카드(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신한미래설계(은퇴설계금융서비스), 신한은행(은행), 서울대학교병원(종합병원), 대교 눈높이(초등교육서비스 및 유아교육서비스), 롯데리아(패스트푸드점), 롯데월드 어드벤처(테마파크), CU(편의점), 신한PWM(프라이빗뱅킹), KT의 5개 브랜드(국제전화,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AI스피커, IPTV)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소비자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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